곽영교 대전시의회 의장은 계사년 새해를 맞아 뱀은 풍요, 재생, 다산의 상징이라며 뱀의 해를 맞아 모든 시민 여러분께 풍요와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곽 의장은 대전은 지난 해 세종시의 공식출범으로 사실상 행정수도로 부상하였습니다. 이와 더불어 대한민국의 미래 먹을거리를 창출 할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본격추진으로 명실상부 대한민국 신(新) 중심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2013년에도 더욱 내실을 기하고 서로가 소통, 화합해 세계 속 대전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곽 의장은 이러한 호재 속에서도 글로벌 경기악화와 충남도청이전 등으로 시민들의 삶은 여전히 어렵기만 하다고 지적하고 계사년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서민생활 안정과 일자리 창출이 가장 큰 과제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선 대전경제의 파이가 커져 일자리가 늘어나고, 그늘진 곳곳에 복지의 손길이 닿아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도시, 학생들이 친구들과 어깨동무하며 웃을 수 있고, 젊은 부부가 아이를 낳아 기르고 싶은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 오르는데 우리남편 월급만 그대로네”, “요즘은 우리 젊은이들을 삼포세대라 불러요.” 등등의 한숨 섞인 말 대신 웃음과 희망이 넘치는 행복한 한해가 되길 진심으로 소망한다고 말했다.

올 한해 대전시의회도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시민행복을 위한 의정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곽 의장은 계사년 새해에도 시민여러분께서도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리며, 새해 소망하시는 모든 것을 이루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