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통장협의회(회장 김경열)는 14일 동구청 소회의실에서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한 겨울내복 160벌을 한현택 동구청장에게 전달했다.

김경열 회장은 “통장협의회 회원 376명이 3년간 매월 천원씩 모은 회비로 겨울 내복을 장만해 전달하게 됐다”며 “유난히 한파가 잦은 올 겨울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주변을 둘러보면 도움이 꼭 필요한 어려운 이웃이 많다”며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각 통별 사정에 능통한 통장님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