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밥이 좋습니다! 아침밥 먹고 힘내세요!”

대전시와 (사)식생활교육대전네트워크(상임대표 김미리), 시교육청은 15일 도시철도 시청역 입구와 대성여자중고등하교 앞에서‘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아침밥이 좋습니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날 캠페인은 아침밥을 반드시 먹어야 하는 중요성과 올바른 식생활에 대해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지난 2010년 국민건강통계조사에 따르면 아침식사 결식률이 6~11세 아동들은 10%, 12~18세 청소년은 30%, 성인은 4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아침밥 결식은 성장 저하와 발육 부진,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인해 비만 가능성이 30~50% 높고 만성적 생활 습관병을 낳게 된다.

특히 신체 중 뼈의 50%, 체중의 50%, 키의 20%가 성장기에 형성되는 아이들에게는 성장뿐만 아니라 면역력, 집중력, 감정의 안정성을 떨어뜨린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시 관계자는“이번 아침밥 먹기 운동 캠페인을 통해 올바른 식생활을 통한 시민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쌀을 소비함으로써 농업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