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숙 환경부 장관이 사진공모전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환경부)

제7기 생물자원보전 청소년리더 우수 활동팀에 대한 시상식이 유영숙 환경부장관을 비롯해 청소년리더 우수 활동팀(23팀), 사진공모전 입상자, 가족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5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시상식에서 고등부 대상 ‘보물창고’(충남여고 서연경 등 5명)팀과 중등부 대상 ‘새섬매자기’(덕천중 강승준 등 5명/중등부)팀 등 총 23팀이 우수팀으로 선정됐다.

고등부 대상에 선정된 ‘보물창고’ 팀은 생물자원을 활용하는 전통지식을 주제로 전통지식의 취합하고 이와관련 있는 다양한 생물자원을 보존하자는 홍보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 팀은 옛 어른들의 삶의 지혜를 체계화해 지식재산으로 등록하는 작업을 추진하는 등 지식재산권을 생물자원에 접목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중등부 대상에 선정된 ‘새섬매자기’ 팀은 부산지역 팀임에도 불구하고 서울과 대만 등 개인의 기회를 활용하여 지역을 넘어서서 홍보 장을 넓힌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철새의 겨울 양식인 새섬매자기를 주제로 해서 생물종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조성의 필요성을 알렸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지난 7월 23일 부터 9월 23일가지 명종위기종 서식지 탐사 및 생태계 교란종 퇴치 등 온ㆍ오프라인에서 펼친 활동을 주제 적합성, 팀워크, 홍보 아이디어, 홍보활동 성실성 등을 평가했다.

 유영숙 환경부장관은 이날 ＂열심히 활동해 준 모든 청소년들에게 격려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생물자원보전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활동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