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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우체국에서는 절대 안통해!
개인정보 유출됐다는 전화사기 끊이지 않아
승인 2010년 11월 25일 (목) 18:49:05 구운서 기자 koows11@hanmail.net

   
                               사진은 좌측부터 김희숙씨, 조순자 국장(사진제공 체신청)
경찰청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을 우체국 직원이 연이어 막아 화제가 되고 있다.

충청체신청은 24일 논산연산우체국에서 직원의 기지로 보이스피싱을 막아 50대 여성의 소중한 재산 7천만원을 지켜냈다고 25일 밝혔다.

국장 조순자(여, 42세)씨에 따르면, 24일 10시경 고객 이모씨(여, 50세)가 우체국보험 8건을 모두 해약해 농협계좌로 송금해 달라고 요구했다.

직원 김희숙(여, 34세)씨가 왜 해약하려는지 묻자 “급전이 필요하다. 큰일을 저질렀다. 주식을 했다”며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조 국장은 고객 이씨를 금융상담실로 유도해 보험대출제도를 설명하며 시간을 끌었고, 그 사이 이씨의 남편에게 전화를 걸어 상황을 설명했으나 모르고 있었다.

또 피해자 이씨가 “누구로부터 전화를 받았느냐”는 질문에 쉽게 말을 잇지 못하자, 조 국장은 보이스피싱이라 확신하고 인근파출소로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관과 함께 고객 이씨를 설득해 우체국보험 7천만원의 피해를 예방했다.
고객 이씨에 따르면, 이날 아침 8시경 “전화요금 40만원이 연체됐으니 빨리 농협계좌로 입금하라”며 휴대폰 번호를 묻는 전화를 받았다.

잠시 후 휴대폰으로 전화가 걸려왔고 “개인정보가 유출됐으니 지금 바로 거래하고 있는 우체국으로 가서 모든 돈을 인출해 농협계좌로 이체하라”는 경찰청을 사칭하는 전화를 받았다.

그리고 우체국 직원과의 대화내용을 들을 수 있도록 핸드폰을 항상 켜놓고 있으라는 지시도 받았다.

출동한 경찰관이 피해자 이씨의 이야기를 모두 듣고 걸려온 번호로 다시 전화를 걸어 “무슨 돈인데 부치라고 하느냐”며 따지자 곧바로 전화를 끊었다

체신청 관계자는 “연말을 틈타 보이스피싱이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사기전화를 받는 즉시 절대 당황하지 말고 경찰이나 금융기관에 직접 전화를 걸어 확인하는 침착성이 필요하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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