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한 김나영 선수 환영행사가 서구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한 서구청 유도팀 김나영 선수가 ‘금의환향’했다.

대전시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24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박환용 서구청장과 구우회 서구의회 의장, 체육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나영 선수 환영행사를 갖고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고 포상금과 격려금도 함께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김나영 선수는 “바쁘신 가운데 오늘과 같은 환영식을 준비해 주신 서구청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아시안게임에선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렀지만, 더욱 열심히 노력해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는 더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1988년생으로 경북체고와 용인대학교를 거쳐 2010년 1월 서구청 유도팀에 입단한 김나영 선수는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선 5위를 기록했으며, 이번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78kg급 동메달, 무제한급 은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