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6∼7일 공주와 부여 일원에서 중국 청도지역 여행사와 언론사 관계자 10명을 대상으로 팸투어 및 관광설명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충남ㆍ북과 대전, 한국관광공사 충청권협력단이 공동 추진하는 이번 팸투어는 충남의 주요 관광자원 및 특산품을 홍보하고 중국 관광객이 선호하는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마련했다.

팸투어는 3개 시ㆍ도에서 각각 1박2일씩, 4∼5일 충북과 5∼6일 대전, 6∼7일 충남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일정으로 진행 중이다.

도내에서는 6일 부여 황포돛배 탑승을 시작으로, 고란사와 낙화암, 부소산성, 한국인삼공사 고려인삼창 방문을, 7일에는 국립부여박물관과 공주 무령왕릉을 찾아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느끼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와 함께 도는 6일 롯데부여리조트에서 충남의 주요 관광지와 축제, 특산물, 숙박, 음식 등 관광자원과 경쟁력 있는 관광코스를 소개하는 관광설명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중국 경제성장과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중국인 관광객도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화권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을 집중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