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중앙동새마을협의회(회장 김경열)는 관내 생활이 어려운 홀로 거주하시는 어르신들의 애환을 듣고 두 팔을 걷어 도움에 나서기로 했다.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은 19일 관내 홀로 사시는 어르신 댁을 방문, 아침부터 모여 구슬땀을 흘리며 창문, 출입문 방충망 시공과 벽 단열재 시공 후 깨끗하게 도배까지 마무리 하는 작업을 실시했다.

이번에 수혜를 받은 어르신은 평소 뇌경색과 불면증을 앓고 있어 바깥출입도 제대로 못하시고, 집 벽이 얇아 햇볕에 쉽게 달궈지고 방충망이 없어 무더위에도 문을 못 열어 놓고 사시는 어려운 사정에 처해있었다.

김경열 새마을협의회장은“ 지난겨울 난방 집수리 봉사에 이어 두 번째로 집수리 봉사를 실시하였는데, 어르신들의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봉사의 즐거움과 참맛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뉴 새마을 운동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