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8월 18일까지 매주 토요일, '신나는 토요 문화체험 여행'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신나는 토요 문화체험 여행'은 자아 성장을 위한 현장 견학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우리 고장의 명소와 공주박물관․전주 한옥마을 견학 등 교과 연계 역사 체험과 문화 예술 현장 탐방의 형식으로 이뤄진다.

특히, 저소득 맞벌이가정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총 10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온종일 실시되어 보통 4시간 이내로 제한적으로 이루어지는 기존의 토요프로그램에 비해 배움과 돌봄을 온전히 충족시킨다는 의미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7월 14일까지 실시되는 1기 체험이 지난 16일, 중구청을 출발해 공주박물관․백제군사박물관 탐험, 말타기․활쏘기 체험의 활동으로 시작됐으며, 7월 21일부터 실시되는 2기 대상은 현재 모집중이다.

자세한 문의는 ☎606-6443으로 하면 된다.

중구 관계자는 ＂토요 종일 프로그램 실시로 교과 학습 효과는 물론 부모의 손길이 필요한 토요일에 자녀 돌봄 부담 해소 및 몸으로 체험하며 느끼는 양질의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