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시장 염홍철)는 14일 시청 세미나실에서 115개 사회보조금 지원단체 회계실무담당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도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사업 회계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보조금 신청부터 집행 및 사업비 정산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친 회계절차 적용기준과 보조금 결재전용카드(Clean 카드) 의무사용, 사업계획변경 사전승인절차 등 보조사업 집행 전반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특히, 시는 그동안 사회단체보조금지원 사업 평가에서 나타난 주요 지적사항들과 집행지침 및 교부조건 위반에 따른 보조금 환수 등 주의사항들도 함께 소개해 재발 방지를 통한 투명한 집행을 강조했다.

이호덕 시 예산담당관은 교육 참가자에게“매년 많은 예산이 사회단체에 지원되고 있는 만큼 보조금이 시민의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비로 공정하게 사용된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사회단체 모두가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시는 금년에도 135개 사업을 선정해 8억 5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향후 지원사업에 대한 지도감독을 더욱 강화해서 예산 낭비요인이 없도록 사전에 차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