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는 29일 시청대강당에서 학교폭력 근절대책이란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교육과학기술부 윤소영 학교폭력근절 팀장은 지난 2월 6일에 발표된 교육과학기술부의 학교폭력근절대책의 특성을 설명하면서 교육 전반에 걸친 인성교육 실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대전지방경찰청 김효수 계장은 1월 27일 경찰청에서 발표된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추진 대책을 설명하면서 ▲신고 시스템 구축 ▲완벽한 사후관리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전교육청 나태순 장학관은 교육과학기술부 대책을 대전교육에서 실현할 구체적인 방안으로 ▲ 학교폭력신고의 단순화 ▲ 학교폭력서클엄정대응▲피해학생 우선변호 등을 주장했다

대전시교육청 유낙준 가정형 Wee센터장은 Wee센터 확대와 지역 폐교를 활용한 대안학교를 설립 등을 주장했다.

을지대학병원 정신건강학과 유제춘 과장은 학교폭력의 피해를 정신의학적 관점에서 새롭게 조명했고 학부모 모니터단 이동구 회장은 가정부터 시작되는 실제적인 학부모의 역할과 책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법동중학교 이선원 교장은 학교 현장에서의 실제적인 실효 방안에 대해 의견을 밝히며 체험적 인성교육으로 동료의식을 강화하는 등 체계적인 대안을 마련해야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