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서민층을 대상으로 가스시설을 무료로 개선해 주기로 했다.

이를 위해 사업비 4억4천800만원을 확보해 3월부터 차상위계층 2,253세대 노후가스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며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고 가스누출 안전장치인 휴즈콕크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 소화안전장치가 미부착된 연소기를 사용하는 차상위 계층 100세대의  연소기를 무료로 교체해주고, 가스를 켜놓은 상태에서 깜빡 잊고 외출시 과열로 인한 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지정된 시간이 지나면 가스가 자동으로 차단하는 자동차단장치 100여개를 독거노인세대에 무료로 설치해줄 계획이라고 한다.

대전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노후가스시설 개선사업을 펼쳐 가스사고 제로화 운동을 전개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지역의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