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012년도 수출액 44억불을 목표로 수출 중소기업을 위한 시장개척단 운영 등 전략적 해외 마케팅 지원 사업과 글로벌 잠재력을 보유한 유망 중소기업의 기술사업화를 위한 종합지원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수출 중소기업을 위한 ▲해외시장 개척 지원, ▲무역인프라 확대 ▲기업의 해외 마케팅 능력 강화, ▲지속적인 후속관리(Follow-up) 시스템 강화 ▲온라인 전자상거래 기반 조성에 역점을 두고 11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지원의 경우, 최근 부상하고 있는 인도, 동남아 등 신흥국가 및 FTA 체결 국가를 중심으로 파견할 계획으로 업체지원 시 유망 중소기업, 녹색제품 기업 등에 가산점을 부여할 방침이다

해외사무소를 활용, 빅마켓, 큐슈상담회 등 대전-큐슈 경제교류 사업추진과 대전-중국(남경, 심양) 비즈니스 상담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약 53억원(국비25억, 시비28억)을 투입해 144개 기업을 지원하는 2012년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은 ▲유망중소기업 Global-up 지원, ▲지역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히든챔피언(Hidden Champion) 발굴육성, ▲전통기업에게 맞춤형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전통산업 첨단화 지원 사업, ▲기술상용화 촉진을 위한 시제품제작 지원 사업 ▲기술사업화 전 주기를 지원하는 기술사업화 종합지원 사업 등 다양한 지원시책을 통해 매출 1,000억 이상 중견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작년 대전의 수출실적은 40억불을 돌파하여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두었고 중소기업의 경쟁력도 크게 강화되었다”면서, “금년 밝지 않은 경제 전망에도 불구하고 전략적 해외마케팅 강화와 중소기업 개발기술의 사업화를 통해 대전경제가 더욱 신장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