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토론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사진제공=대전시의회)

교육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교육조건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전시의회(의장 이상태)는 11일 김동건 의원 주관으로 '바람직한 교육복지 방안'모색이라는 정책토론회를 열고 현대 사회적 관심으로 대두되고 있는 복지제도의 현 주소를 교육적 측면에서 검토하고 나섰다.

이날 토론회에서 김동건 의원은 “우리가 추구하는 복지제도를 점검하고 시민들의 복지욕구를 어디까지 수용할 것인지 ?” 되돌아보고 “정치권에서 거론하는 복지제도의 타당성에 대한 검토가 요구되는 현실이다” 고 주장했다.

주제발표자에 나선 임선희 충남대학교 사범대 학장은 교육복지우선사업 현황 및 성과와 문제점에 대해 지적하고, 학교급식과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의 성과를 통한 교육복지 발전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김예강 대전시교육청 교육선진화담당관은 취약계층 학생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포괄적 지원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발전방안으로 “▲지자체와 행·재정 연계협력 강화 ▲기초학력 보장 프로그램 등의 효과를 점검, 사업지역과 비사업지역 간 교육격차 완화 ▲교육복지 사업학교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윤오섭 한밭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는 교육복지 측면에서 학교환경 보전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학교 관경보건관리로 “▲전자파 관리 ▲운동장 사용관리 ▲교사내 공기질 관리 ▲식생활 급식관리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영희 평생교육실천회 이사는 교육복지 차원에서 평생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지역사회 역할로 “▲지역 주민에 대한 면밀한 교육 수요 파악필요 ▲교육과 보육이 병행되는 평생교육 필요 ▲기관 및 인적네트워크 구축필요 등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일화 만년고등학교 수석교사는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기본적 복지 추구 뿐 만아니라, 보통시민의 보편적 복지와 사회계층을 초월한 맞춤형 개별적 복지추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진희 동신중학교 교사는 학교윤영 사례중심으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효율적 운영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지역사회 전문가 교육적 전문성 함양 ▲교사의 교육복지에 대한 이해와 적극적인 참여 방안 모색 ▲다양하고 효과적인 프로그램의 꾸준한 개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책토론회 현장(사진제공=대전시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