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박병석(대전서갑, 3선) 의원이 대전시와 충청남도로부터 국비예산 확보 공로의 감사패를 받는다.

박병석 의원은 총 6번째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지난 2010년에는 민주당 정부예산안 심사 특위 위원장을 지냈다.

박 의원은 이번 감사패 수여로 대전시로부터는 8번, 충청남도로부터는 5번 등 총 13번의 감사패를 수상하게 됐다.

2012년도에 확보된 대전시의 주요 국비 지원 사업은 HD 드라마 타운 조성에 총 39억원이 확보됐으며, 2012 대전세계조리사 대회 지원으로 총 30억원이 결정됐다.

충청남도 예산으로는 충남도청 신축지원이 350억원 증액된 총 744억원으로 확정됐으며, 충남도청 신도시 진입도로 건설지원에 100억원이 증액돼 총 280억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이 밖에도 충남대 간호대학 교육실기센터, 한밭대 그린에너지관 신축, 배재대 산학연계형 산업인력양성사업 등 대전 소재 대학들의 국비확보에도 힘썼다.

박 의원은 “예산은 의욕만 가지고 확보되는 것이 아니며, 우선 편성과정과 시스템을 알아야 하고 인맥과 영향력이 있어야 하며, 끊임없는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병석 의원에 대한 감사패 수여는 대전시는 오는 11일, 충청남도는 12일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