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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0시 축제, 무분별한 일회용품 배출 |
| 대전시 대표축제로서 지속가능성 갖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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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인터넷신문〕대전 0시 축제가 지난 8월 11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됐다.
행사기간동안 대전시 추산 110만명의 인파가 이 축제를 찾았다.
축제기간동안 주간, 야간을 구분해 대전충남녹색연합, 대전환경운동연합,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는 회원 및 대전시민 15명의 시민 모니터링단을 구성해 대전 0시 축제의 일회용품 사용 실태를 파악한 결과 축제 개최시 다회용기 사용 개획 및 1회용품 저감 계획이 절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전시는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조례를 2021년 4월 제정했다.
같은 법 제6조(1회용품 사용제한)의 1항에서는 ‘공공기관의 장은 공공기관이 주최・주관하는 행사 또는 회의에 1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라고 명시하고 있다.
노력의 주체는 바로 대전시다.
대전충남녹색연합, 대전환경운동연합,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는시장이 1회용품 저감 챌린지 사진만 요란하게 찍어서 될 일이 아니고. 실질적 감축을 위한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대전충남녹색연합, 대전환경운동연합,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는 분리배출함 및 쓰레기통 배치 적절성 부문 모니터링 결과, 분리배출함 및 쓰레기통 위치가 먹거리 부스 이용객의 동선을 고려하지 않아 적절하지 못했다는 평가가 많았다고 덧붙였다.
또 안내자가 배치되어 있었지만 분리배출에 대한 안내는 형식적인 수준이었고, 일회용품 사용 자제에 대한 안내는 찾아볼 수 없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전 0시 축제 시민 모니터링에 참가한 시민 정모씨는 “축체 전반적으로 친환경 관점이 부족했고, 축제에 있던 친환경부스 또한 보여주기 식이어서 아쉬웠다”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대전충남녹색연합, 대전환경운동연합,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는 0시 축제에 110만명의 관광객이 몰렸다는 것은 성공적이라 평가 할 수 있지만 관광객 숫자에 매몰돼 다른 평가를 소홀히 하는 우를 범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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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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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4.26 금 10:06
ccnews33@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