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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선 대전시의원, 대전광역시립정신병원 이전촉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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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인터넷신문〕대전시의회 박종선 의원(국민의힘, 유성구1)이 9월 7일 시정질문을 통해 대전광역시립정신병원 이전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지난 1994년 개원한 이래로 30년이 넘게 운영이 되어오면서 노후한 외관·수용시설·인권사각지대 이미지 등 지역사회 부정적 인식에 대한 시의 해결 의지에 대해 따져 물었다.
박 의원은 대전광역시립정신병원은 약150명이 입소해 있는 정신의료기관으로, 시설은 현재 낡고 폐허와 같은 상태로 외벽 지붕이 대부분 훼손돼 있다고 지적하고 위험한 장애물이 시설 곳곳에 방치되어 있는 등 심각한 상태이며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이 되는 시설이 돈 먹는 하마를 넘어 혐오시설로 전락했다면서 조속히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최근 몇년 동안 30억 원에 가까운 돈이 투입되었음에도 현재의 노후된 모습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을 보면 앞으로 진행될 기능보강사업도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고 주장했다.
이장우 시장은 대전광역시립병원의 운영과 입지에 대한 발전적 방안을 마련함은 물론, 시설 이전 등 모든 상황을 열어놓고 전면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현재 대전광역시립정신병원은 성전의료재단이 수탁운영하고 있는데 수탁자 역시 매년 2억에 가까운 적자운영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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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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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4.26 금 10:06
koows1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