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을지훈련 시민참가단 등 300명을 대상으로 주먹밥 및 옥수수 먹기 등 비상급식 체험행사를 가졌다.

대전시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을지연습 둘째날인 17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서구청 지하 을지연습장에서 을지훈련 근무자 및 유관기관 참가자, 을지훈련 시민참가단 등 300명을 대상으로 주먹밥 및 옥수수 먹기 등 비상급식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번 비상급식체험은 6.25 전쟁 중 허기를 달래기 위해 먹었던 주먹밥과 옥수수의 시식체험을 통해 과거 전쟁 당시의 기억을 되새겨봄으로써 국가 안보의 필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실시됐다.

서구청 관계자는 “앞으로 남은 을지연습 기간에 불시 민방공 대피훈련, 전시 긴급혈액 확보 훈련, 정전대비 비상발전기 가동훈련을 차질 없이 진행해 2010 을지연습을 성공적으로 마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