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대사동 복지만두레(회장 오순옥)와 대사동주민센터(동장 고숙희)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24일 대신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효문화 확산과 주민화합을 위한 ‘대사동 어르신 행복나눔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65세 이상 어르신 300여 명과 권선택 국회의원, 박용갑 중구청장 등 내빈이 참석했으며, 내빈들은 어르신들의 흥을 돋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흘러간 옛노래도 선사했다.

행복나눔잔치는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들을 관할 통장들이 직접 찾아가 모셔오는 등 효를 실천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화창한 날씨에 우리 어르신들을 모시고 뜻깊은 잔치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 관내 어르신들을 위한 효도잔치 등을 통해 효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으며, 어르신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고숙희 대사동장은 “우리 관내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많이 거주하고 계신만큼 이러한 자리를 자주 마련하여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