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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중증 장애인과 고졸 일자리 확대 방안 발표
2025년까지 학교 도서관 사서 보조로 ‘중증 장애인 42명’ 선발
승인 2019년 12월 17일 (화) 15:25:05 구운서 기자 koows11@hanmail.net
   
최교진 교육감이 중증장애인과 고졸 일자리 확대 추진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세종=충청인터넷신문〕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지역 장애인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특수학교 졸업생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관내 학교의 사서 보조원 모두를 중증장애인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17일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언론브리핑을 통해 2020년도 15명을 시작으로 오는 2025년까지 매년 많게는 7명 적게는 5명 규모로 모두 42명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교육감은 향후, 선발된 사서보조원들은 관내 초․중․고의 각급학교에서 도서관을 찾는 학생들에게 책을 대출하고 반납하는 일을 맡게 되며 주 20시간 근무 기준으로 사용자가 근로자의 적격성을 판단하기 위해 통상 갖게 되는 기간인 3개월의 시용기간과 1년의 기간제 근로를 무리 없이 마치면 만 60세까지 정년이 보장되는 정규직인 교육공무직원이 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장애가 중증인 점을 고려해 본격적인 현장 배치에 앞서 장애인고용공단 지역본부와 발달장애인훈련센터 등 유관기관과도 긴밀히 협력해 4주간의 교육 상담과 훈련․실습을 실시하고 개인별 직무지도원 연계를 통해 일자리 적응을 적극 도울 예정이다.
 
최 교육감은 또 직업계고 출신 학생의 일자리 확대 방안으로 세종 지역의 특성화고와 일반고 특성화계열을 졸업한 학생들에게 교육공무직원 선발의 문을 대폭 확대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 한다고 밝혔다.

최 교육감은 대학 졸업의 학력과 학벌보다는 고졸 취업으로도 충분히 사회에서 홀로 서고 성공할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향후, 교육공무직원을 선발하면서 고졸 채용 적합 직종에 대해 직종별 선발인원의 20%를 직업계고 출신으로 선발하고 해당 직종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적용 첫 해인 2020년도에는 교무행정사와 시설관리원 2개 직종을 대상으로 8명을 선발하고 오는 2024년까지 4개 직종 모두 64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직종 선정은 교무행정사는 세종여고 특성화계열의 경영사무과와 e-비즈니스과를, 시설관리원은 하이텍고의 의료화학공업과와 하이텍기계과를 각각 우선 고려했으며 앞으로 늘어날 직종에 대해서는 제2특성화고의 학과와 관련 학생들의 선호도 조사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 교진 교육감은 “사회가 각박해 질수록 포용과 공존의 가치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며 “우리 아이들이 장애와 학력을 이유로 차별받지 않고 배려와 존중을 바탕으로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도록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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