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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학교공간혁신 구축 계획 발표
290억 원 투입, 유1­초12­중3­고4 등 20개교
승인 2019년 10월 29일 (화) 10:57:06 구운서 기자 koows11@hanmail.net
   
최교진 교육감이 언론브리핑을 통해 학교공간혁신 구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충청인터넷신문〕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학생들의 삶과 배움이 살아있는 미래형 학교공간 조성을 위해, 전문가와 협업해 국제적 모델이 될 학교를 구축한다.

최교진 교육감은 29일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언론브리핑을 통해 학교공간혁신은 우리 학생들이 배움터의 진정한 주인으로 학습 터전을 구성하는 과정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민주시민교육을 실현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학교에 보다 더 안전하고 쾌적한 기준을 적용, ▲미래 혁신교육에 필요한 다양하고 유연한 공간 조성, ▲지역사회의 문화형성 및 삶의 중심공간으로서 역할 강화 등의 원칙을 가지고 추진할 계획이다.

최 교육감은 학교공간혁신 사업명을 '세종 꿈마루'로 정했으며 세종 꿈마루는 세종의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들의 꿈을 키워주는 공간이며 혼자가 아니라 함께 어루러지는 넓은 공간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교육감은 “학교공간혁신 인식 제고를 위해서는 학교 시설이 이전의 ‘주어지는 것’에서 ‘함께 만들어가는 것’으로 전 교직원의 인식 전환과 확산이 반드시 전제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학교 공간을 바꾸는 주체인 교직원 대상 연수를 시작으로, 교육시설 지원을 총괄하는 본청 교육시설과 전 직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학습공동체를 구성해 공간혁신에 대한 전문성을 신장하는 한편, 다양한 정책 속에서 실현 가능한 공간 혁신 과제를 발굴하고 통합하기 위해 본청과 직속기관의 장학관(사), 연구관(사) 등 교육전문직 대상 연구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특히, “학교공간혁신 촉진자(퍼실리테이터)를 선임해 지원함으로써, 학교 구성원의 공간 활용에 대한 이해와 시야를 넓힘은 물론, 교육과정 운영과 연계한 사용자 참여설계와 시공 등의 제반과정을 촉진·유도·조정하는 등 전문적 지원체계도 마련해 제공한다”고 말했다.

최 교육감이 밝힌 학교공간혁신 대상 학교는, 영역단위 10개, 학교단위 4개, 신설단위 6개 등 모두 20개교다.

영역단위는 일반교실, 복도, 특별실, 홈베이스 등 학교 공간 일부를 대상으로 단위학교가 주관해 공간 혁신을 추진한다.
 
연동·연서·연남·미르·온빛·두루·가락·솔빛초, 부강중, 보람고 등 초등학교 8개, 중학교 1개, 고등학교 1개 총 10개교 대상이며,이들 학교에는 올해 설계, 내년도 시공을 목표로 교당 1억 원 내외가 지원된다.
 
유휴공간 등을 활용해 학습·토론, 지식 및 정보 교류, 작품 전시, 놀이 및 휴식 등의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학교단위는 주로 읍·면 지역에 위치한 학교 중 노후 정도가 심해 개축이나 리모델링이 필요한 학교가 대상이 된다.
 
수왕·의랑·전동초, 조치원여중 모두 4개교가 선정되었으며, 이들 학교들도 올해 설계, 내년도 시공을 목표로 교당 적게는 7억여 원, 많게는 150억여 원의 재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세종형 학교공간혁신의 확산을 위해 올해 20개교 대상 공간조성 사업성과를 토대로, 세종의 모든 학교에서 아이들이 공간주권을 가지고 원하는 다양한 학습과 놀이 그리고 편안한 쉼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한다.

공간혁신 전문성을 갖춘 연구진을 구성해 올해는 세종시의 학교와 공공건축물을 시작으로 내년 타 시·도에 이어 2021년부터는 해외의 선진사례까지 시야를 넓힐 계획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올해 대상 학교들의 공간혁신 과정들을 백서로 기록하고 공유해 이어 추진하는 학교들의 효율도 높일 방침이다.

아울러 공간혁신을 희망하는 학교들이 동력을 유지하면서 체계적인 시스템에 의해 큰 문제없이 목표을 완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교는 당대 교육 사회를 비추는 거울이라는 말이 있듯이 일방적 지식 전달의 용이성으로 이전의 대동소이 했던 기성품식 학교는 이제는 아이들이 공간의 주인이 돼 원하는 모습을 갖추고, 학생중심의 미래학교에서 지속가능한 교육혁신이 실현될 때”라며 시민들의 응원과 지지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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