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충청인터넷신문〕이시종 충북도지사가 ‘정부예산확보’ 및 ‘도정 현안해결’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시종 도지사는 지난 30일, 도청소회의실에서 ‘2019년 정부예산확보 추진상황보고회’를 주재하며, 내년도 정부예산의 추가확보를 주문했다.

회의에 앞서, 이 지사는 ‘기재부 2차 심의 미반영 사업’들에 대해 국회 심의 전까지, 기재부 및 중앙부처의 사업별 요구사항을 적극 이행하고, 핵심사업에 대해서는 국회·기재부·중앙부처를 방문해 사업논리를 적극 설명할 것을 당부했다.

노근리 사건과 관련해, 가장 중요한 것은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 이라며 내년이 아니더라도 피해자와 유가족에 대한 정부차원의 적절한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에 적극 건의할 것을 지시했다.

또, 이 지사는 도민의 의료복지를 위해 ‘의료원의 기능 강화’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단양의료원 건립사업’과 관련, 북부권 대표 의교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공무원·의료전문가로 구성된 협의기구를 만들어 사업을 추진하고,  해당중앙부처(보건복지부)에서 요구하는 사전절차 등을 조속히 이행할 것을 지시했다.

영동국립국악원 설립, 충주국립박물관과 관련해, 기획재정부 및 중앙부처의 동향을 적극 파악하고, 지역 출신 국회의원들과의 공조로 해당사업이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대처할 것을 당부했다.

2019년 정부예산 확보 추진상황보고회를 마친 이시종 지사는 곧바로 기획재정부 김용진 제2차관을 만나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 ‘충청내륙고속화도로(1~4공구 신설)’등 지역현안사업 지원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