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인터넷신문〕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강희권)가 다음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개월간 하계휴가 이용 검진하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 캠페인은 일과 중 바쁜 업무로 인해 검진 받을 시간이 없는 소규모 사업장의 직장가입자에게 하계휴가기간을 이용해 검진을 받도록 도와주는 내용이다.

공단은 이에 맞추어 공휴일검진기관도 함께 안내하고 있어 휴가기간 중 휴일이라도 쉽게 검진을 받을 수 있고, 암 검진은 사전에 예약을 하면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단의 건강검진은 일반건강검진, 암 검진, 영유아 건강검진, 생애전환기 건강진단으로 나뉘는데, 이 중 ▲일반건강검진은 직장가입자와 세대주 및 40세 이상의 직장피부양자를 대상으로 2년마다 실시하고 직장가입자 중 비사무직은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암검진은 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5대 암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강희권 본부장은 “그동안 건강검진을 미뤄 온 검진 대상자들께 이번 하계휴가기간을 적극 권장한다”며, “연말에는 미처 검진을 받지 못한 많은 대상자가 검진기관으로 몰려 예약을 할 수 없는 사례가 발생하는 만큼 시간적 여유가 있는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