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충청지역본부(본부장 김유식)는 휴게소 이용객의 불편을 야기해온 고속도로 휴게소 불법노점상을 근절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여 이를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고속도로 휴게소 불법노점상은 휴게소 주차장을 점유하여 호객행위를 하거나 성인용품 등을 판매해 왔으며, 폭력조직과 연계되어 기업형으로 운영되는 곳도 있는 실정이다.

또 불법으로 운영하면서 최소 10년 이상 장기적으로 자기소유의 토지처럼 휴게소 정중앙 주차장을 점유하고 있다.

이에 도로공사는 경찰청과 협력체제를 구축해 불법사실에 대한 고소. 고발 및 행정대집행을 통해 신속하고도 강력히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또 지난 7일부터 휴게소에서 노점상철거 1백만인 서명 운동을 시작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도 펼치고 있다.

도공 충청본부 관계자는 ‘20년 이상 끌어온 불법노점상을 완전 철거해 이번에는 고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휴게소를 되돌려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