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인터넷신문〕이시종 충북지사는 지난 8월 북한의 포격위협으로 긴장이 최고조에 달한 시기에 전역 연기 및 참전 독려로 온 국민을 감동시킨 신영재(현역 하사), 임현철(현역 병장) 씨와 예비역 병장 김민하 씨 등 세 명에게 31일 격려메세지를 전달했다.

이 지사는 메시지에서, “국가 안위가 위급한 상황 속에서 개인보다는 국가를 먼저 생각하고 전쟁의 위협을 무릅쓰고 국가안보의 최일선에 나가겠다는 애국심에 도민을 대표해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마음을 전했다.

또 “충북의 아들이라는 게 진정 자랑스럽다. 그 열정과 패기로 우리 충북의 미래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신영재 씨와 임현철 씨는 전역을 얼마 앞두고 북한의 포격위기 상황에서 전우들을 두고 먼저 전역할 수 없다며 전역연기를 요청했고, 예비역 병장 김민하 씨는 자신의 SNS에 평소 간직하고 있는 군복 및 전투화 사진과 함께 “대기하고 있습니다. 불러만 주십쇼! 충성” 멘트를 남겨 젊은 예비역들의 애국심을 확산시켜 온 국민을 감동시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