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이 28일 통합민원실 설치ㆍ운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충청인터넷신문〕세종시가 세종신청사 이전과 함께 민원실 업무 재설계를 추진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2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8번째 기자회견을 통해 제2기 100대 과제 중 하나인 통합민원실 설치·운영과 관련해 민원실 업무 재설계를 추진할 계획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신청사에는 주요 인·허가 업무의 접수부터 처리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하고 현 시청 건물에는 제2민원실을 설치해 신청사 통합 민원실과 연계해 북부지역 시민들의 민원처리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할 것이다＂고 밝혓다.

그는 먼저 ＂세종시에서 처리하고 있는 여권 발급 등 모든 제증명 민원을 한 곳에서 통합처리하고 민원을 원스톱으로 처리하가 위해 인·허가 담당자를 전진 배치해 한 번 방문으로 민원이 해결될 수 있도록 제1민원실에 ‘통합 민원실’을 운영하겠다＂고 했다.

또 ＂신고, 질의 등 즉각처리 가능한 민원은 바로 처리하고 복합·고충·유기한 민원은 담당자 접수 후 처리부서로 팩스 또는 스캔을 통한 민원서류를 즉시 송부해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차량업무와 관련해서 ＂조치원에 위치한 차량 번호판 부착 서비스와 동시에 이뤄질 수 있는 제2민원실에 차량등록사업소를 설치하고 지적 업무는 전담부서를 신설해 보다 효율적이고 전문적으로 민원을 해결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