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관 행정부시장이 7일 브리핑룸에서 보조금지원 표지판 설치와 규제개혁 추진계획등에 대해 설명하고있다.

〔충청인터넷신문〕앞으로 세종시로부터 5천만원 이상 보조금을 지원받는 사업자는 보조금이 지급되는 내역을 쉽게 알 수 있는 표지판에 명시해야 한다.

이재관 세종시행정부시장은 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5번째 정례브리핑을 통해 ¨보조금지원 표지판 설치와 규제개혁 추진계획 등에 대해 설명하면서 보조금을 지원받는 사업자는 표지판에 보조사업명, 보조금액, 지원기간을 구체적으로 명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부시장은 또 ¨세종시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규제개혁을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따라서 ¨기업활동과 주민생활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적극 발굴해 제출서류 간소화, 상하수도 원인자 수담금 납부방법 개선, 복합민원 처리 시한 단축 등으로 규제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규제개혁위원회의 심사 대상 범위를 확대하고 기업과의 합동 간담회 개혁 등으로 기업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신속한 인·허가가 처리될 수 있도록 소극적 행정행위에 대해 감사 강화 등 엄중문책하고 기업등에 애로해소를 위해 공무원의 행정행위 과정에서 나타난 과실에 대해서도 면책제도 운영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이 부시장은 ¨지난 2월부터 운영 중인 ‘지방규제 신고 및 고객보호센터와 찾아가는 민원 기동반‘의 활동을 강화해 기업의 불편·애로 사항은 즉각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