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사진 왼쪽)교육감이 박종태 소정초등학교 교장에게 근정포장을 전수하고 있다.

〔충청인터넷신문〕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1일 조치원대동초등학교 소강당에서 세월호 참사로 연기됐던 ‘제33회 스승의 날 기념 유공교원에 대한 정부포상 전수식’을 가졌다.

이번 포장전수식에서 박종태 소정초등학교 교장이 근정포장을 박재현 성남중학교 교장이 대통령표장, 박정숙 새롬중학교 교사가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박종태 소정초 교장은 40년간의 교직생활 동안 인성교육 중심의 수업을 강화했으며, 최근 세종시 최북단에 있는 소정초에 공모교장으로 지원해 상향식 의견 수렴 및 교직원의 능동적 참여에 의한 창의적 학교 운영으로 학교 교육력을 제고함으로써 예정ㆍ읍면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에 크게 기여했다.

이밖에 교과지도, 생활지도, 진로ㆍ직업교육, 교육혁신지원, 평생ㆍ복지ㆍ봉사 등의 분야에서 16명이 교육부장관 표창을 47명이 교육감 표창을 받았다.

한편, 스승의 날 기념 유공교원 정부포상 및 표창은 투철한 사명감으로 교육에 헌신ㆍ전념하고 교육발전에 크게 기여한 우수교원을 치하하기 위한 것으로 당초 지난 5월 예정돼 있었지만 세월호 참사가 발생하면서 희생자와 유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약 2개월 동안 행사가 연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