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인터넷신문〕대전시는 지난 27일 시청 1층 로비에서 저소득층의 생활지원을 위한 기부식품 나눔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해 시 본청 및 사업소, 유관기관 등 공무원과 단체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정에서 보관중인 쌀, 장류, 김, 라면, 식용유 등 식품류와 치약, 칫솔, 샴푸, 휴지 등 생필품을 기탁했으며 특히, 일부직원들은 직접 농사지은 쌀을 기부하는 등 이웃간에 나눔을 실천하는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번에 기탁받은 물품은 총 1,012건 3,550천원 상당에 이르며, 대전시 푸드뱅크에 기탁해 관내 8개 푸드마켓 중 2개 푸드마켓에 배분할 계획이다.

신상열 시 복지정책과장은 “가정에서 보관하고 있는 물품이 관내 푸드마켓을 통해 식품 및 생필품이 필요한 저소득층 및 긴급지원 대상자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공동체 복원의 마중물이 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실천의 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