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인터넷신문〕육군 군수사 예하 종합보급창은 지난 14일 전군 최초로 4,024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승모 한화큐셀코리아(주) 상무와 종합보급창장 정부수 준장을 비롯해 지역기관장들과 태양광 발전설비 관계자 등 총 80여명이 참석했다.

태양광 발전설비는 부대내 시설인 보급품 저장창고ㆍ장비 보관창고의 지붕(24,473㎡)에 설치돼 일일 13,480kW, 연간 4,920,020kW의 전력을 생산하며 이는 한 해 동안 1,300여 가구(4인 가족 기준)가 상시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아울러 이산화탄소 저감량은 연간 약 622ton으로 22만4천여 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번 부대시설내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발전설비 운영은 국가 전력수급 위기극복 및 에너지절약에 기여하고 이산화탄소 배출을 절감하는 등 친환경 녹색성장이라는 정부 정책을 적극 구현하는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종합보급창장 정부수 준장은 “이번 사업으로 민간기업은 더욱 성장하고 육군은 ‘친환경 녹색군’으로 거듭나는 상호 ‘윈-윈 관계’ 형성과 더불어 국가 정책인 창조경제에도 기여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