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보급창에 근무하는 장병들이 심모 할머니댁을 대화를 나누고 있다.

〔충청인터넷신문〕육군군수사 예하 종합보급창은 28일 설을 맞아 지역의 외로운 독거노인을 찾아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전달했다.

좋합보급창은 십시일반 장병들이 모은 성금으로 부강면에 거주하는 심 모(81세)할머니에게 보일러와 기름을 전달하고 집 수리까지 해 줬다.

심 모 할머니는 ＂높은 기름값 부담으로 인해 전기장판 하나로 난방을 하고 있었는데 장병들이 찾아와 보일러에 기름에 채워줘서 한 시름 덜었다＂고 말했다.

인사장교 박용운 대위는 “앞으로도 할머니를 부대 차원에서 지속ㆍ조직적으로 지원하고 이외에도 주변의 소외된 계층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지역 관공서와 협력해 장병들의 사랑을 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