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기 32사단장이 이춘섭 예비역 대위의 미망인 허봉연님에게 금성화랑무공훈장을 전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육군 제32보병사단(사단장 소장 이정기)은 2일 사단사령부 연병장에서 6.25전쟁에 참전해 혁혁한 전공을 세운 고, 이춘섭 예비역 대위의 미망인 허봉연(82세)님을 부대로 초청해 금성화랑무공훈장을 전수 했다.

고, 이 예비역 대위는 1948년 12월 18일 입대해 낙동강지구 전투 등 6.25전쟁 간 각종 전투에서 많은 전공을 세웠으며, 1953년 7월 18일 갑종장교 49기로 임관해 군복무를 하다가 1960년 12월 31일 전역했다.

무공훈장 전수식에는 아들 이도연(우송대학교 행정실장, 예비역 소령), 딸 이영숙씨가 함께 참석했으며, 사단장병 500여명이 참석해 선배전우님의 무공훈장 수상을 축하 했다.

이정기 사단장은 전수식에서 “누란의 위기에 처한 조국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선배전우님의 얼을 이어받아 조국을 수호하는 믿음직한 백룡부대원이 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