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식(사진 오른쪽 2번째) 세종시장을 비롯, 시청 행복나눔과 직원들과 삼성전기 세종사업장 임직원 등이 김장을 하는 모습.

세종시(시장 유한식)가 28일 오전 9시 연동면 소재 삼성전기 세종사업장 운동장에서 삼성전기 세종사업장 임직원과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한식 시장이 시청 행복나눔과 직원 10명과 함께 참석해 소외계층에게 나눠 줄 김장김치를 직접 담가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외에도 삼성전기 임직원 100여 명과 삼성전기 자매마을 금사가마골 지역주민 10명 등이 동참, 2,000여 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가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배달했다.

유 시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김장나누기 행사에 함께한 삼성전기 세종사업장 임직원에게 감사하다”며 “배추 값 폭락으로 시름에 빠진 금사가마골 농민을 위해 배추와 양념을 지역에서 전량 구입, 농민까지 도울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행사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