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의장 곽영교)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제211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상임위원회별 안건심사 등을 실시했다. 상임위별 회의내용은 다음과 같다.

◇행정자치위원회 소관
김경시 의원(새누리당, 서구2)은 재난대응 다목적 훈련시설이 완공되어 우리 시 소방대원이 외지에서 교육받는 불편함이 없도록 차질 없이 공기 내 완공되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심폐소생술 등 시민과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소방교육 체험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오태진 의원(새누리당, 대덕구3)은 119 소년단 운영 시 화재, 여름철 물놀이 사고 등으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스스로 보호하는데 조기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명경 의원(민주당, 서구6)은 재난대응 다목적훈련시설이 내년 3월 준공 예정이지만, 훈련과 관련된 예산에 대한 삭감부분이 보이지 않는 것을 지적하고, 중부소방서 신축 이전과 가수원119안전센터 신축 이전에 따른 공사비 책정 시 절감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또 인재개발원의 도서구입비 삭감으로 인한 부족분은 행정자료실 도서구입비와 한밭도서관 도서구입비 예산과 연계해 확보방안을 검토할 것을 주문하고 차질이 없이 운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재인 의원(민주당, 유성구1)은 주거밀집지역, 고지대, 전통재래시장 등 화재취약지역의 화재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철저한 소방안전 점검을 당부했다.
아울러, 기초생활수급대상자 등 화재취약계층에 기초소방시설 보급으로 소중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권중순 의원(민주당, 중구3)은 현재 각 안전센터에서 심폐소생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나, 장소가 협소해 많은 인원의 교육이 불가능한 실정임을 지적하고, 재난대응 다목적 훈련시설이 완공되면, 학생, 시민단체 등 집합교육 계획을 마련해 소방안전 교육 및 체험을 통해 재난대처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복지환경위원회 소관
남진근 위원(새누리당, 동구 제1선거구) 외부기관에 수돗물의 안전성을 검사하기 위한 바이러스 검사 의뢰비 2,248만원과 원생동물 시험검사 재료비 1,016만원가 계상됐는데, 대전시 전체를 놓고 볼 때 보건환경연구원과 연계하면 중복 투입되어 낭비되는 예산이 없도록 해야겠다고 지적했다.

심현영 위원(새누리당, 대덕구 제1선거구) 동절기 누수수선용 염화칼슘 구입단가가 사업소별로 다르면서 동부 15,000원, 유성 15,000원, 대덕 15,000원인 반면에 중부사업소는 타 사업소에 비해 10,000원이 높게 산출단가를 잘못 적용한 점을 지적했다.

이영옥 의원(새누리당, 비례대표) 월평정수장 내방객도 많지 않고 주차장 차양시설을 외부에 설치한 사례도 별로 없는데 월평정수사업소 관리동 주차장에 내방객 및 직원 주차편의용 차양 설치공사비로 계상된 4,000만원은 불요불급한 예산이라고 지적했다.

박정현 의원(민주당, 비례대표) 상수도본부의 태평동 사택건물이 노후되어 보수비로 1억9,000만원이 계상된 것과 관련해서 직원 후생복지차원에서 지원하면 좋겠지만 상수도본부만 사택을 보유하는 것이 적정한지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김경훈 의원(민주당, 중구2)은 도로보수용 자재 등 구입 관련, 전년대비 16.1%인 4천100만원이나 감소 이유를 묻고, 노후 도로의 증가와 신설도로의 증가로 유지 관리비 증가 예상되는데 도로보수용 자재가 감소한다는 것이 이해가 안 되므로 추경에 세워서 도로관리에 만전당부
도로시설물 보수 관련, 포토홀 발생 시 긴급 복구하는 예산이 5개권역 5억원으로 되어있는 것이 맞는가? 묻고, 5개 권역으로 나누어 사전에 단가계약체결방식 등으로 업체를 선정해 놓고 아웃 소싱으로 최소한 외각 지역이라도 시민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제설이나 포토홀 복구가 제 때에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해 주시길 당부

박종선 의원(새누리당, 유성구2)은 도로보수용 자재, 교량 등 구조물 긴급보수공사 예산이 적게 편성되었는데 추경에 더 확보할 것인가? 묻고, 시민의 생명과 연결된 사항이므로 추경에 예산 확보하길 당부

◇교육위원회 소관
안필응의원(동구3, 새누리당)은 진로교육지원 사업의 추진 현황과 성과에 대해 질의하고,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내실있게 사업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이희재의원(대덕구2, 무소속)은 특별교부금 신청시 관례대로 하지 말고 세밀한 검토 등을 통해 수요에 맞게 교부받아 집행잔액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으며, 여유자금 운용 시 시중은행 금리를 비교하는 등 신중을 기해 이자 수입이 최대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김창규의원(교육의원1)은 특별교부금 교부시기가 연말인 경우 학년도 기준으로 운영되는 교육 현장에서는 집행상 어려움이 있어 이의 시정을 수차례 요구하였는바, 앞으로 특별교부금 사업에 대한 세밀한 분석을 통해 중앙정부의 교부시기를 획기적으로 개선 할 수 있는 방법 마련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