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우수시설 학교로 선정된 천안새샘초 건물 전경(사진제공 충남교육청)

충남교육청은 9일 2010년도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시행한 '우수시설 학교 공모전'에서 천안새샘초 신축교사가 "우수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천안시 신방동에 위치한 천안새샘초는 총사업비 164억원을 투자, 지상 4층에 연면적 9천558㎡의 규모로 건립돼 올해 3월에 개교한 학교로 새로운 교육여건 변화에 대응한 평면계획과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어 교육수요자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우수시설로 선정된 새샘초교는 도서실, 과학실, 컴퓨터실, 시청각실, 유치원교실, 돌봄교실 등 교수. 학습공간이 다양한 구성과 함께 고품질의 시공성이 돋보였다.

또한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차량과 보행동선을 분리해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환경을 구축했으며, 다목적강당과 도서정보화실을 외부 개방형 시설로 갖추어 지역 주민과 함께 사용해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양범석 교육시설과장은 “자연친화적이고 에너지절약형인 저탄소 친환경학교를 적극 추진해서 미래형 교육시설에 부응하는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해 전국 최우수 학교가 되도록 학교시설사업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27일 교과부장관의 '우수시설 선정패'가 수여되고, 시공자와 담당공무원은 감사패와 표창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