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올해 정기분 등록면허세(면허) 21만6813건, 21억6800만원을 부과고지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1만1058건(5%), 1억2600만원(6%)이 줄어든 규모로 ▲세종시 출범 ▲총포소지허가 3종에서 5종으로 완화 ▲이·미용업(영업장면적 66㎡이상 3종, 66㎡미만 5종) 등록면허 세분화 등이 감소를 불러온 것으로 나타났다.

등록면허세를 시·군별로 보면, 천안시가 4억8000만원으로 가장 많고, 아산시 2억1800만원, 보령시 2억1600만원, 당진시1억9900만원, 서산시 1억9800만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계룡시가 2000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한편 등록면허세는 매년 1월 1일 현재 인·허가 및 신고 등 행정청으로부터 면허를 받은 자에게 부과되는 것으로, 납부기간은 16∼31일이다.

납부는 은행 자동화기기(ATM/CD)나 가상계좌, 폰뱅킹, 위택스(http://www.wetax.go.kr), 인터넷 지로 사이트(http://www.giro.or.kr) 등을 통해 가능하다.

특히 현재 실시 중인 지방세 신용카드 포인트 납부 서비스(적용대상 카드 :삼성, 롯데, 신한, 외환, 시티, NH, KB, BC, 제주, 하나SK)는 지방세 위택스나 인터넷 지로, 시·군 세무민원실에서 카드 결재를 하면 포인트를 차감한 나머지 금액만 결재되는 방식이다.

도 관계자는 “정기분 등록면허세를 이달 말까지 납부해야 하며, 미납 시에는 3%의 가산금이 추징되는 등 불이익이 있을 수 있다”며 납기 준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