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우체국에서 열린 주니어보드 개최모습(사진제공 충청체신청)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2011년 사업추진에 적극 활용하기 위한 충청체신청 ‘주니어보드’가 6일 서천우체국에서 열렸다.

충청체신청(청장 이상진)에 따르면 최일선 현장의 젊은 직원들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격려를 통한 행복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주니어보드’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이상진청장과 논산, 부여, 서천, 홍성, 보령 지역의 우체국을 대표한 8~9급 초급실무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모니미팅 형식으로 진행됐다.

또, 회의 주요안건으로는 ▲2010년도 추진 사업에 대한 개선사항 제안 ▲2011년도 사업추진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 제시 ▲신바람 나는 조직문화 형성 방안 ▲일선 현장의 불필요한 일 감소방안 등 현장 실무자들의 솔직한 목소리와 참신한 제안이었다.

주니어보드 회원이 내놓은 아이디어는 실제 경영활동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이상진 충청체신청장은 “다양한 소통채널 운영을 통해 조직 내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물고 상하동료 간 신뢰감과 일체감을 형성할 때 경영성과가 극대화 된다“며 ”온라인 소통을 통한 신속한 의사결정과 오프라인의 감성적 교류를 적절히 활용해 통하는 조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청체신청은 활발한 소통문화 정착과 현장의 다양한 제안을 경영에 접목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화상회의시스템을 도입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는 회의문화를 정착시켰다.

또 트위터 활용 등 다양한 방식으로 경영자가 직원들에게 다가가는 경영활동을 펼치고 있다.

※ 주니어보드란?
청년중역회의라고도 함. 1932년 미국의 식료품 포장판매회사에서 처음 시행. 기업이 과장급 이하의 직원들 가운데서 선발한 청년사원들을 청년중역으로 임명해 기존의 임원회의나 중역회의와는 별도로 회사의 중요 안건이나 문제를 제안. 토의. 의결하게 하는 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