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공사(사장 김종희)가 노동부가 주최하고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한 2010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 경진대회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공사는 21일 대전도시철도공사가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을 신청한 국내 165개 기업체 가운데 대전. 충청권 공기업으로서는 유일하게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사는 최고경영자 노사관, 열린경영과 근로자 참여, 노사의 사회적 의무 실현 등 54개 항목에 대한 실적심사와 함께 관할 노동청의 주요 사항 검증을 거쳐 1차 심사를 통과했으며, 실적에 대한 발표와 질의응답 등 2차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노사문화 우수기업에는 인증을 신청한 전국 165개 기업체 가운데 105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은행대출 시 금리 등 우대, 신용평가 가산점 부여, 정부 공인 인증서 및 인증패 수여 등의 특전이 부여되고, 영예의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등을 수여받는 ‘노사문화 대상’ 신청자격이 주어진다.

이에 따라 공사는 다음 달 ‘노사문화 대상’을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제도는 우수 노사문화를 사회 저변에 확산시키기 위해 노동부가 2000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