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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공주의 수호천사
서청주우체국 신흥수 집배원의 사랑 나눔
승인 2012년 12월 05일 (수) 11:31:13 충청인터넷신문 hgkim@hanmail.net

   
 
서청주우체국(국장 홍순성) 집배실장 신흥수 (사진ㆍ54세ㆍ남)씨는 6년 전 봉명동지역을 배달하던 때 우연히 칠공주와 특별한 인연을 맺었다.

미혼모에게 태어나 아동복지 시설에 입소한 아동중 가족과 연고가 전혀 없는 아동 7명이 선생님(엄마)과 함께 소그룹 가정형태에서 이웃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아이들이다.

신씨는 “처음에는 봉사를 할 생각은 없었다고 한다. 솔직히 봉사가 무엇인지도 몰랐고 지금도 봉사를 하고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처음에는 그저 배달 갔을 때 선생님한테 아이들 안부를 물어보는 정도였다.

‘아프진 않은지 학교는 잘 다니고 있는지.......’
시간이 지나자 우편물이 없어도 일주일에 2~3번은 꼭 들르게 되는 장소가 되어버렸다. 안 가면 괜히 긍금해지는 그런 장소….

그러던 것이 자연스럽게 매월 후원을 하게 됐고 작은 정성이지만 정기후원을 하게 되니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됐다.

올해는 우체국과도 인연이 됐다.
칠공주를 어려운 이웃으로 추천해 우체국과도 후원의 손길이 이어지도록 했다.

또 각자 악기를 연주할 수 있다는 아이들의 특기를 고려해 우체국 행사에 그동안 연습한 노래와 연주 실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도 했다.

“물질적으로 부족함이 없는 시대에서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사회적 편견을 버리고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고 바라보는 것이 진정한 후원”이라고 말하는 신씨는 요즘은 담당업무가 바뀌어 전처럼 칠공주를 자주 만날 순 없지만 든든한 아버지처럼“꼬마 천사가 예쁜 숙녀로 자라는 모습을 언제까지나 지켜 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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