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연평도 무력도발 규탄결의대회 모습

대전시의회는 25일 오후 1시30분 대전시의회 앞에서 이상태 시의회의장을 비롯해 심현영, 박종선 부의장 등 시의원 26명 전원과 정하윤 사무처장을 비롯한 사무처 직원 60여명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평도 무력도발 규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전시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지난 23일 북한이 연평도를 무차별 포격해 군인과 민간인 등 다수의 사상자를 발생케하고 수많은 가옥을 파괴한 비인도적 만행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북한은 연평도 무력도발 행위에 대해 즉각 사죄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해치는 모든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대전시의회는 또 한반도의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의 야만적이고 파렴치한 행위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의 확고한 대응초치를 촉구하며 북한의 이번 연평도 도발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천명했다.

이어 북한의 도발행위로 인해 순국한 장병과 사망한 주민의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하며 중상자 및 경상자들이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