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위원회 의원들 행정사무감사 현장

강영자 교육위원장

교육과학연구원의 탐구학습장 전시실이 노후 됐거나 제 구실을 못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진동 의원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강영자)의 24일 대전교육연수원,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전교육정보원의 행정사무감사에서 최진동 의원은 교육과학연구원의 전시실이 조성된지 13년이 넘었다고 지적하면서 노후된 곳에서 학생들이 실험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중장기 계획을 세워 조속한 시일 내에 새로운 전시장으로 교체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연수원에 대해서 1년 교육과정과 대전교육전체의 교직원 수를 비교했을 때 턱없이 부족하다며 이에 대한 대책마련을 요구하는 한편, 자율연수와 관련해서는 철저한 심의를 통해 교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연수를 선정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최 의원은 정보원의 사이버가정학습과 관련해 사이버가정학습이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한 정부의 시책인 점은 인정하지만 학교현장에서 부작용이 많은 만큼 교육과학기술부에 건의를 하는 등의 노력을 해서 각 시?도교육청에 맞는 운영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동건 의원

김동건 의원은 대전교육연수원에서 실시하는 대전지역의 대안교육 추진현황에 대해 집중 질의하고 “대전에 대안학교가 설립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심성계발은 2개 과정에 23명, 자기계발과정은 2개 과정에 98명이나 되는 등 너무 많은 학생을 대상으로 지도한다”며 “10명 이내로 대안교육을 해야 효과적인 교육이 된다”고 주장하고 대전교육연수원에서 실시하는 여러 가지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한, “학생 및 학부모의 적극적 참여의지 미흡, 프로그램 부족으로 입교생들의 일탈행동에 대한 효과적인 제재방법 부재 등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현재 대전지역도 학업중단 학생 등 대안교육이 필요한 학생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대안교육을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도 50%를 넘는다며 교육청이 의지를 가지고 대안학교를 설립하라고 주문했다.

오태진 의원

오태진 의원은 교원연수원과 관련해 교원연수 현황 등에 대해 질의하고 교원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수준 높은 연수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내부강사보다는 특별강사 등을 활용한 연수비율을 높여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자기 연찬이 없는 교원도 있다”며 “모든 교원이 연수를 통해 대전교육이 한 단계 발전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교육과학연구원의 감사에서는“ 영재교육원 운영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영재선발과정, 문제점 등을 듣고 미래는 영재교육에 달려있는 만큼 영재발굴 육성에 모든 노력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보원과 관련해서는 디지털 자료실의 자료가 사장되고 있다며 사서교사 충원 등 대안을 마련하여 교원들이 질 높은 교육 자료를 활용할 수 있게 해달라고 강조했다.

권중순 의원

권중순 의원은 정보원의 나이스 구축 및 운영에 대해 질의하고 그 동안 해킹 등의 개인정보유출 사례가 없이 업무 경감 및 행정효율화에 기여한 시스템인 만큼 계속해서 백업관리 등 시스템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하고 에듀랑과 관련해서도 꾸준한 콘텐츠 개발을 통해 교원들이 더 많이 예듀랑을 활용할 수 있게 해달라고 강조했다.  연수원과 관련해서는 영어캠프 운영과 관련하여 현황 및 문제점 등을 집중 질의하고 특히 소년소녀가장 영어캠프를 더욱 확대해 소년소녀 가장이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정진할 수 있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인식 의원

김인식 의원은 연수원의 원격연수와 관련해 다양한 정보제공의 미흡, 인사점수 취득만을 위한 연수 이수, 교원의 수준과 능력이 고려 않는 프로그램 등 문제점을 들면서 대책을 따져물었다.
또, 김 의원은 “ 참여식, 토론식 원격연수와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어서 연구원 감사에서 “탐구학습장과 관련한 각종 용역 사업이 문제가 있다”며 이에 대해 집중 질의하고 “특히 용역비는 매년 올라가고 있는데 고객만족도와 방문인원은 떨어진다”고 이에 대한 대책을 주문했다

김창규 의원

김창규 의원은 연수원에 공교육이 살아야 교실이 살고 교실이 살기 위해서는 교원이 신바람 나는 교육을 할 수 있어야 한다며, 신바람 나는 교육을 할 수 있는 교원양성에 힘써 달라고 주문하는 한편, 청렴과 관련해서 교원에게도 회계 분야를 교육시켜 교원에게도 청렴의식을 심어줘야 된다고 주문하고, 연구원과 정보원의 감사에서는 학교평가 등 업무는 꾸준히 늘어가고 있지만, 파견교사 복귀 등 인력부족의 문제점이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마련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