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시장 유한식)가 지난 6월 1일 기준 재산소유자에 대해 2012년도 주택분 재산세 2기분 및 토지분 재산세 159억 5300만 원을 부과했다.

11일 세종시에 따르면 이번에 부과된 정기분 재산세는 주택분 재산세의 경우 1만 5578건에 17억 3300만 원이다.

또 토지분 재산세는 4만 1061건에 142 억 2000만 원이다.

이는 전년 동월 연기군에서 부과한 재산세 124억 원 대비 28.6%가 증가한 것이다.

개별공시지가 상승 및 세종시 출범으로 공주시ㆍ청원군의 일부지역이 포함됐으며, 첫마을아파트 신축(2242세대) 등 과세물건의 상승이 증가의 주된 요인으로 판단된다.

재산세 납부기간은 오는 16일부터 내달 2일까지로 세종시 세정과 강이순 과표담당은 “납부기한까지 납부하지 않을 경우에는 3%의 가산금을 추가로 부담하게 된다”며 ＂내달 2일까지 납기 내 납부할 것을 당부＂했다.

기타 재산세에 대한 사항은 세종시 세정과(044-211-4073)나 해당 읍ㆍ면ㆍ동사무소의 지방세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