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용두동주민센터(동장 김상근) 직원 10명은 교통사고로 입원중인 새마을부녀회원 5명에게 모은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사고를 당한 새마을부녀회원들은 평소 동네 청소, 어려운 이웃돕기, 자원봉사 등 용두동을 위한 일이라면 회원들이 똘똘 뭉쳐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다.

이들은 지난 8일 보문산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해 자원봉사 후 귀가하던 중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 입원치료 중으로 주위 사람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용두동주민센터 직원 10명은 그동안 주변에서 도움이 필요한 일이면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고 내일처럼 도맡아 해주시던 부녀회원들이 이같은 사고를 당하자, 쾌차하기를 바라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성금 100만원을 모아 전달한 것이다.

김상근 동장은 “항상 밝은 미소로 누구보다 열심히 봉사해오던 회원님들이 이런 일을 당해 마음이 아프다”며 “하루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