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국제우호도시인 중국 온령시와 청소년 국제교류 행사를 가졌다.

8월 4일부터 8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청소년 국제교류 행사는 온령시 제3중학교의 학생과 교사 등 22명이 참가해 한국 청소년과의 만남과 함께, 한국가정 홈스테이, 국립중앙과학관, 전주한옥마을 방문 등 다양한 한국문화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들은 한국에서 머무는 4박 5일 동안 숙박시설이 아닌 배재대학교 기숙사와 갑천중학교 학생들의 집에서 머물며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한국 학생들과의 우애도 다졌다.

서구 관계자는 ?2010년도부터 시작된 서구의 국제우호도시인 중국 온령시와 청소년 국제교류를 통해 청소년들간의 글로벌 우정과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 제공은 물론 두 도시의 우호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에는 대전갑천중학교 학생들이 중국 온령을 방문해 중국 청소년 문화와 가정생활을 체험하고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