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보건소(소장 도상수)는 경증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과정은 전문 치료레크리이션 강사를 초빙해 음악요법, 쇼셜게임, 박수게임, 토픽플레이, 장구, 박수게임 등 다양한 인지재활을 촉진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이달부터 7월말까지 8주간 매주 금요일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경우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통해 증상의 완화 내지 둔화 유도가 가능하므로 치매조기검진과 치매예방교실 운영으로 치매노인과 가족들의 정신적, 경제적 부담 완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 치매환자는 약 40만명(전체인구의 8.3%)으로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 치매환자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며, 치매노인에 대한 사회적 부담과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