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관저동 원앙마을길 완충녹지대내 ‘맨발황토길조성사업’이 6월중 완공된다고 밝혔다.

원앙주공아파트에서 대자연마을아파트 사이 목련, 느티나무, 철쭉류등이 있는 완충녹지대내 폭 1~1.5m, 연장 600m 구간에 1억여원의 예산을 투입, 주변산책로를 정비하고 황토길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산책로에 황토길포장과 토양유실방지를 위한 마닐라 로프가 설치되며, 주변고사목 제거와 지반침하에 따른 산책로 정비 후 영산홍, 백철쭉 등 화목류와 초화류 등이 식재된다.

서구는 대단지아파트 단지가 밀집돼 있으나 운동시설이 부족한 관저지구에 맨발황토길을 조성해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도모하고, 이웃간 만남의 장소로 활용되는 웰빙 산책코스가 되도록 했다.

박환용 서구청장은 “녹지공간을 활용한 친환경산책로 및 휴식공간 등 다양한 공간을 창출해 지역주민의 휴식과 정서함양에 기여 할 수 있는 명품 웰빙길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