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일 오후2시, 대덕대학 평생교육원(유성구 장동소재)에서‘2011 대전지역 어르신 인터넷 과거시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88년부터 매년 6월에 개최되는‘정보문화의 달’행사의 일환으로, 고령층의 정보사회 참여 동기를 부여함을 주된 목적으로 하고 있다.

55세 이상 대전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 50명이 참가해서 부문별로 정보화 경진대회를 펼치는 것으로, 제1부문(75세 이상), 제2부문(65세∼74세), 제3부문(55세∼64세) 등 3개 부문이며, 출제문제는 인터넷 정보검색 및 문서작성이다.

대전지역 우수자로 선정된 어르신 9명은 6월15일 서울에서 열리는 본선대회에 참가한다.

시 관계자는“이번 행사로 급변하는 지식정보사회와 고령화 사회에서 심각해지고 있는 세대 간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어르신들의 활기찬 도전 및 열정적 참여로 멋진 인생을 실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