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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교육청, 조치원읍 중학교 이전 재배치 계획 발표 |
| 조치원중, 東서창리에서 西신흥리 일원으로 신축 이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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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청인터넷신문〕세종시 조치원읍에 자리잡고 있는 조치원중학교을 신흥리 일원으로 이전하고 조치원여중은 세종중으로 교명이 변경된다.
세종시 교육청 조성두 교육행정국장은 11일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조치원중과 여중을 남녀공학으로 전환하고 서부지역의 원거리 통학여건을 개선코자 동부에 위치한 조치원중을 신흥리 일원으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조치원여중은 현 위치에서 세종중으로 학교 명칭을 변경하고 시설 개선을 예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국장이 밝힌 내용을 보면 조치원중학교는 총 203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면적 12,316㎡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에 학년별 일반 10학급과 특수 1학급 포함 총 31학급 750명 규모로 신축되며,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조치원여중은 학교명을 ‘세종중’으로 변경하고 대대적인 시설 재배치 계획을 수립해 지난해 10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현재 설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53억 원을 증액한 143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금의 학급규모와 유사한 25학급(특수1) 규모로 증개축과 시설환경 개선을 추진하게 된다.
조치원여중 신관동에는 일반교실과 교과교실 등을 배치해 주된 교육공간으로 활용하고, 구관동(기존 본관동)은 내진보강과 석면철거 등을 통해 건축물의 사용 가치를 살리고 교육환경개선공사로 다양한 학습공간을 구성할 계획이다.
신설 이전과 기존 증개축 그리고 남녀공학 전환 등에 맞춰 학군제 도입, 학교별 학급 편성 등 학생 배치 방식도 변경된다.
먼저, 2021학년도부터 2개 중학교가 남녀공학으로 전환됨에 따라 학군으로 변경하고, 상반기 중 학교와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와 행정예고를 통해 의견 수렴하고 의회 의결 과정을 거쳐 학군을 확정할 계획이다.
학교별 학급 규모는 조치원중은 학년당 10학급, 조치원여중은 학년당 8학급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중학교 진학 방식이 학구에서 학군으로 변경됨에 따라 공정하고 합리적인 학생배정 방안도 마련된다.
이를 위해, 오는 3월에 조치원학구 초등학교 교육공동체를 대상으로 한 설문과 5월 행정예고 등을 실시해 의견을 폭 넓게 듣고 배정 방법을 결정해 의회 의결을 거칠 예정이다.
조 국장은 현 조치원중학교 부지와 건물의 교육적 활용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20일까지 읍면지역의 교직원과 학부모, 동창회와 조치원발전위원회 등을 설문조사를 실시해 학생과 지역교육공동체가 만족하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교육시설 설립을 추진코자 한다고 말했다.
조 국장은 세종의 모든 아이들에게 지역을 구분하기 않고 공평하고 좋은 교육 기회가 주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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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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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4.23 화 22:20
koows1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