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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제2특수학교 설립 추진
전국최초, 학생 눈높이 ‘심리안정실’ 등 특수학교 공간 혁신 적용
승인 2019년 11월 19일 (화) 10:51:06 구운서 기자 koows11@hanmail.net
   
최교진 교육감이 제2특수학교 설립 추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세종=충청인터넷신문〕세종시교육청이 지속되는 인구 유입에 맞춰 제2특수학교 설립을 추진한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19일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언론브리핑을 통해 지난 2015년 218명이던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올 해 583명으로 365명 증가하고 특수학급도 같은 기간 62학급에서 130학급으로 2배 이상 늘어 나는 등 특수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제2특수학교 설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교육감은 2022년 9월 개교 예정인 제2특수학교는 금남면 집현리 619번지에 부지 면적 14,355㎡에 건축 연면적 12,765㎡으로 총 사업비는 417억 원이 투입된다고 밝혔다.

 최 교육감은 제2특수학교는 설계단계부터 건축 전문가와 학생, 교사,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해 장애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공간을 조성하고, 유·초·중·고에 전공과를 더한 특성화 교육과정을 운영해 발달 단계별 균형 있는 특수교육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제2특수학교는 설계 단계부터 준공까지 학교 사용자인 학생, 학부모, 교사는 물론 건축과 공간 전문가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이동권 보장을 위한 대형엘리베이터와 경사로 등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을 학교 전반에 반영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 보통교실은 급당 정원이 적게는 4명 많게는 7명이 적용돼 유치원 3개, 초등학교 12개, 중학교 6개, 고등학교 6개, 전공과 6개 등 모두 33개 교실에 204명의 학생들이 배치될 예정이다.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교실과 교실사이에는 화장실이 설치되고 전교실 바닥 난방이 제공된다.
  
특히, 학생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교실마다 심리안정실을 설치하고 급별로 3D체험교실을 구축해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장애 유형에 따른 재활활동은 물론 진로탐색과 직업교육이 가능하도록 재활 훈련실과 진로직업실 등을 확보할 계획이다.
 
재활 훈련실은 아이들이 느끼고 조작함으로 신체기능을 함양할 수 있도록 감각운동과 놀이 훈련실 등 9개 교실을 구축하고, 진로직업실은 졸업 후 높은 진로 성과를 보이는 공예와 원예 그리고 제과제빵과 바리스타 등 7개의 교실을 구축할 계획이다.

발달단계에 따른 특화된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중도 중복의 다양한 상황을 고려해 생활기능을 중심으로 유·초·중·고와 전공과 등 각 과정별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유치원 과정은 누리과정을 근간으로 신체운동과 건강, 의사소통, 사회관계, 예술경험, 자연탐구 등 5개 영역을 중심으로 구성하되 신변자립 프로그램을 특성화하고, 초등학교 과정은 장애 정도와 학년에 따른 개별화 교육을 기본으로 문화와 예술 그리고 체육교육을 강화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중학교 과정은 사회적응능력과 진로탐색 및 직업 기초 과정을 특성화하고, 고등학교 과정은 예비 사회인으로 자립생활이 가능하도록 직업 세계를 알아보고 기능 및 실습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전공과는 직무중심 전문 직업교육과 함께 대학, 산업체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장애학생들도 초등학교까지의 교육과정은 놀이와 생활중심으로 세종누리학교와 동일하게 운영하되, 중학교 이상의 교육과정은 각 특수학교별로 업종을 특화해 직업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수학교 운영을 위해 지역에서 활동하는 특수교육 적합 직종의 기술 명장이나 전문가를 현장 교수 인력으로 확보하고, 현장실습이 가능한 기관도 최대한 확보해 심화 교육과정으로 학점 인정 과목을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서관, 체육관, 공연장 등을 지역에 개방하고 문화·예술과 체육에 대한 방과후 활동을 주민과 함께 즐겨 학생들의 사회 교감 역량을 키우고 주민의 장애 인식을 개선하는 등, 지역사회 통합 특수학교 모델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제2특수학교에도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를 적극 반영해 특수교육이 더 이상의 분리가 아닌 통합교육이라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시민들의 응원과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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