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인터넷신문〕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가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구청 1층 로비에서 “입춘첩”을 제공한다.

예로부터 입춘(立春)에는 봄의 희망을 담아 한 해 동안 길한 운이 가득하기를 기원하기 위해, 각 가정에서 대문이나 문설주에 좋은 글귀를 붙이는 풍속이 있다.

이에 구는 동 주민자치센터 서예 교실 수강생들이 그간 갈고 닦은 솜씨로 서구청을 방문하는 구민에게 입춘첩을 써서 무료로 나누어줌으로써 ‘행봉동행, 대전서구’ 만들기에 앞장선다.

이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장종태 청장은 “2019년도 황금돼지의 해를 맞아 설 명절에 앞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서예 교실 수강생들과 함께 구청을 방문해주시는 구민들과 정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의미가 있다”며 “귀향길에 나서는 구민들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라고 전했다.